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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는 일, 내 경험이 다시 쓰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아이돌보미 활동에 60세 이상 시니어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 따뜻한 마음, 책임감 있는 자세. 이 세 가지는 젊은 사람보다 오히려 시니어에게 더 강한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돌보미 자격증은 그런 시니어분들이 공식적으로 아이를 돌보는 활동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첫 걸음입니다. 오늘은 그 자격증에 대해 하나하나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돌보미란, 부모가 바쁠 때 집으로 방문하여 아이를 안전하게 돌봐주는 정부 인증 돌봄 인력입니다.
이 활동을 하려면, 정부에서 지정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해야만 자격이 주어집니다.
즉, 별도의 국가자격증은 없지만 ‘자격자’로 공식 등록되어야 활동이 가능합니다.
구분 | 내용 |
나이 | 만 20세 이상 누구나 (상한 나이 제한 없음) ※ 60~70대 활동자 비율 ↑ |
학력 | 제한 없음 |
건강 조건 | 건강검진 결과 제출 (결핵, 정신질환 등 확인) |
결격 사유 | 성범죄, 아동학대 전과자는 절대 불가 (신원조회 필수) |
성격 | 아이와 잘 소통할 수 있는 분, 공감 능력 중요 |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 자격을 얻기 위해 꼭 이수해야 하는 ‘양성교육’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됩니다.
구분 | 내용 |
교육기관 |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산하) |
교육시간 | 총 40시간 내외 (대면 + 온라인 혼합 가능) |
교육내용 | 아동 심리, 놀이 지도, 응급처치, 성인지 감수성, 부모 소통 등 |
평가방식 | 출석률 + 과제 제출 + 최종 평가 통과 시 수료증 발급 |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 자격증을 위한 모든 교육비는 수료 후 활동으로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한 편입니다.
대상 | 비용 |
일반 수강자 | 5만 원~8만 원 내외 ※ 지역마다 차이 있음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전액 면제 또는 50% 지원 |
65세 이상 시니어 | 일부 센터는 감면 혜택 제공, 신청 시 문의 필요 |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로 정식 등록되면,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 시간과 조건에 따라 일감이 배정됩니다.
항목 | 내용 |
급여 구조 | 시간당 12,080원 (2025년 기준 정부 고시) ※ 야간·주말·특수 돌봄 시 가산 지급 |
활동 시간 | 월 30~100시간 (원하는 만큼만 선택 가능) |
월 수입 예시 | 주 3일, 하루 3시간 활동 시 → 약 45만 원 풀타임 근무 시 → 월100만 원 이상도 가능 |
활동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신청 가능하며, 건강이나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 자격증 활용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우선,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속 돌보미의 경우, 자격 수료증은 필수입니다. 또한 지자체 아동보호 사업 분야에서 우대 조건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고, 시니어공익활동과의 연계도 가능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단디헬퍼, 시터넷, 맘시터 등의 민간 베이비시터 플랫폼에서도 경력 및 자격 인증의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먼저, 아이를 키워본 따뜻한 경험이 시니어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 됩니다.
또한, 정해진 근무가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만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활동량을 건강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조절 가능하며, 근무 강도 역시 신체적으로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 자격증을 통한 근무 경험이 경력으로 인정받습니다.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능력에 따라 급여 인상도 가능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직업입니다.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사는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아이를 대신 지키는 소중한 책임이자,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어른의 역할입니다.
“지금 내 나이에 가능할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많은 시니어분들이 이미 활동 중이며, 경험과 따뜻한 마음이 가장 큰 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