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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무슨 일자리야…” 혹시 이렇게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요즘은 60세가 넘어도 새로운 일을 찾고, 세상과 계속 연결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운영 중인 시니어 전용 일자리 정보사이트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으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하나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운영 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보건복지부 산하)
● 사이트 주소: https://www.seniorro.or.kr
이곳은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 종합사이트입니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거주지 근처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신청하실 수 있어요.
공공기관 안내 도우미, 어린이 통학 안전지도, 실내 환경미화, 재택형 공예·수작업 등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 후, 휴대혼으로 인증한 뒤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하세요. 이후 지역을 선택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클릭한 후 신청하면 가까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면담 후 배치해 줍니다.
● 운영 기관: 고용노동부
● 사이트 주소: https://www.work24.go.kr/
이 사이트는 실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에서 올린 채용공고를 모아 보여줍니다.
경비, 청소, 주차관리, 시설기사 등 현실적인 일자리가 많고, 근무 조건과 급여가 명확하게 나와 있어 참고하기 좋습니다.
고용24에 접속한 뒤, 일자리 검색을 선택해서 원하는 일자리를 검색하면 채용공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고, 전화번호가 있는 공고는 직접 연락해서 지원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또, 중장년 내일센터에서는 40대 이상 재직자․퇴직(예정) 자 및 사업주에게 생애경력설계, 전직 및 재취업 지원, 특화서비스 등의 종합 고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운영 기관: 보건복지부
● 사이트 주소: https://www.bokjiro.go.kr
복지로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과 일자리 연계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공공형 일자리, 지역 복지관과 연계된 단기 근로 기회 등이 소개되어 있고, 가장 가까운 일자리 기관 연락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색창에 '노인일자리'를 검색하시면,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운영 기관: 노사발전재단
● 사이트 주소: https://www.nosa.or.kr/
퇴직 후에도 경력을 살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과거 사무직·기술직 등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교육 이수 후 재취업 기회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이제 일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은 누구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 60대와 요즘의 60대는 전혀 다릅니다. 100세 시대인 요즘, 벌써 집 안에만 있기에는 창창한 나이입니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할 것도 많은 '인생 2막'을 안정적인 직장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위의 사이트들은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천천히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는 일자리나 활동이 있다면 한 번 신청해 보세요.
처음은 낯설 수 있지만, 막상 시작해 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